용어

커뮤니티 카드 뜻 — 모두가 쓰는 공유 카드

커뮤니티 카드는 테이블 가운데에 펼쳐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쓰는 공유 카드로, 홀덤에서는 총 다섯 장이 열립니다.

커뮤니티 카드 뜻 — 한 줄 정의

커뮤니티 카드(Community Card)는 테이블 가운데에 앞면이 보이게 펼쳐,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쓰는 공유 카드입니다. 나만 보는 홀카드와 정반대로, 이 카드는 그 판에 남은 사람 누구나 자기 패의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흔히 “보드(board)“라고도 부릅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이 공용 카드들을 각자의 홀카드와 어떻게 엮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패가 완성됩니다. 같은 커뮤니티 카드를 보면서도 사람마다 손에 든 조합이 달라지는 것이 홀덤류 게임의 묘미입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이렇게 열립니다

홀덤에서 커뮤니티 카드는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세 단계에 걸쳐 열립니다. 각 단계마다 베팅 라운드가 한 번씩 붙습니다.

  • 플랍(Flop): 세 장을 한꺼번에 펼칩니다. 커뮤니티 카드가 처음 등장하는 순간입니다.
  • 턴(Turn): 네 번째 카드 한 장을 더합니다.
  • 리버(River):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카드 한 장을 엽니다.

이렇게 플랍 3장, 턴 1장, 리버 1장을 합쳐 커뮤니티 카드는 총 다섯 장이 됩니다. 다섯 장이 모두 열리면 그 판에서 나올 카드가 전부 나온 셈이고, 각자의 최종 패도 확정됩니다.

단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열리는 장수누적 장수붙는 베팅 라운드
플랍3장3장있음
1장4장있음
리버1장5장있음

카드가 단계적으로 열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새 커뮤니티 카드가 열릴 때마다 각자의 패 가능성이 달라지고, 그에 맞춰 다시 베팅을 주고받게 됩니다.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며 판이 무르익어 가는 구조인 셈입니다.

예시로 보기

내 홀카드가 As Ks라고 해봅니다. 커뮤니티 카드가 단계별로 열리는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

  • 플랍에 Qs Js 3d가 깔립니다. 내 홀카드의 ♠와 합치면 ♠가 넉 장이라 플러시를 노려 볼 만합니다.
  • 턴에서 7h가 열립니다. 원하던 ♠는 아니라 플러시는 아직 미완성입니다.
  • 리버에서 Ts가 열립니다. 이제 공유 카드는 Qs Js 3d 7h Ts 다섯 장으로 확정됩니다.

내 홀카드 As Ks와 커뮤니티 카드를 합치면 As Ks Qs Js Ts, 즉 ♠로 이어지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완성됩니다. 중요한 점은 이 커뮤니티 카드를 상대도 똑같이 본다는 것입니다. 같은 다섯 장을 두고도 상대는 자기 홀카드에 맞춰 전혀 다른 패를 만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카드가 만드는 판의 흐름

커뮤니티 카드가 공유된다는 점은 판 전체의 성격을 규정합니다. 모두가 같은 다섯 장을 보고 있으니, 승부의 초점은 “누가 이 공유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는 홀카드를 들었는가”로 좁혀집니다.

그래서 노련한 플레이어는 커뮤니티 카드를 볼 때 내 패만 계산하지 않습니다. 보드에 무늬가 셋 같으면 상대의 플러시를 의심하고, 숫자가 나란히 이어지면 스트레이트를 경계합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나에게 좋은 만큼 상대에게도 좋을 수 있는 양날의 카드입니다.

한편 커뮤니티 카드만으로 패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홀덤에서는 내 홀카드가 도움이 안 되면 보드 다섯 장만으로 패를 구성해도 됩니다. 이때 여러 명이 같은 보드를 쓰게 되면 판돈을 나누는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딜러가 여는 순서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딜러는 매번 카드를 열기 직전에 덱 맨 위 한 장을 따로 버린 뒤 공유 카드를 펼칩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카드를 번카드1라 부르며, 표시가 났을지 모를 카드를 걸러 부정행위를 막는 절차입니다. 그래서 화면이나 테이블에서 보는 다섯 장은 실제로는 여러 번의 안전장치를 거쳐 나온 카드인 셈입니다.

  • 보드에 같은 무늬가 셋 이상이면 플러시 경계
  • 숫자가 나란히 이어지면 스트레이트 경계
  • 내 패가 좋아진 카드가 상대에게 무엇을 줬는지 확인

초보가 자주 놓치는 부분

가장 흔한 실수는 커뮤니티 카드를 자기 패에 유리한 쪽으로만 읽는 것입니다. 보드에 A가 열려 내 패가 좋아졌다고 기뻐하기 전에, 같은 A가 상대에게 무엇을 만들어 줬을지 함께 그려 봐야 합니다. 공유 카드는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으면 후반 베팅에서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또 하나, 커뮤니티 카드가 열리는 순서와 장수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랍은 한 번에 세 장, 턴과 리버는 각각 한 장씩입니다. 이 순서를 몸에 익혀 두면 판의 진행을 훨씬 편하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가장 흔한 오해는 커뮤니티 카드가 나눠 주는 순서대로 특정한 사람에게 속한다는 생각입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용입니다. 누가 먼저 봤든 상관없이 남은 사람 모두가 똑같이 쓸 수 있습니다.

또, 보드에 같은 무늬가 여럿 보이면 그 무늬가 더 강하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포커에서 무늬에는 순위가 없습니다. 무늬는 플러시처럼 “같은 무늬를 모았는가”를 따질 때만 의미가 있을 뿐, 무늬끼리의 서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늬만 다른 같은 조합이 맞붙으면 판돈을 나눕니다.

또 하나, 커뮤니티 카드가 열리는 대로 무조건 판이 끝까지 간다고 여기는 오해도 있습니다. 각 단계마다 베팅 라운드가 붙기 때문에, 리버까지 다섯 장이 다 열리기 전에 모두가 폴드해 승부가 갈리는 판도 흔합니다. 커뮤니티 카드 다섯 장이 항상 다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 두면 판의 흐름이 더 잘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카드가 홀덤에만 있다고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홀덤과 오마하2처럼 공유 카드를 쓰는 게임의 공통 요소입니다. 다만 오마하에서는 커뮤니티 카드 중 반드시 세 장을 써야 한다는 규칙이 붙는 등 게임마다 활용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게임을 옮겨 갈 때는 이 차이를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주석

  1. 번카드는 커뮤니티 카드를 열기 직전에 딜러가 따로 버리는 맨 위 한 장을 말합니다.

  2. 오마하는 각자 홀카드를 네 장 받고 그중 두 장을 반드시 써야 하는 공유 카드 게임입니다.

커뮤니티 카드 뜻 — 에이스하이 포커 가이드 이미지
커뮤니티 카드 뜻 — 모두가 쓰는 공유 카드

자주 묻는 질문

커뮤니티 카드는 몇 장인가요?

홀덤에서 커뮤니티 카드는 총 다섯 장입니다. 처음에 플랍으로 세 장이 한꺼번에 열리고, 이어서 턴으로 한 장, 마지막으로 리버로 한 장이 열립니다. 이 다섯 장은 테이블에 남은 모든 플레이어가 공통으로 사용합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누가 쓰나요?

테이블에 남아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씁니다. 커뮤니티 카드는 특정한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공유 자산이라, 각자 자기 홀카드와 이 공유 카드를 자유롭게 조합해 가장 강한 다섯 장을 만듭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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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민서(전략 자문 · 감수)가 감수했으며, 편집 원칙에 따라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교육·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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