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어그레션 팩터 뜻 — AF 지표 의미

어그레션 팩터는 (베팅+레이즈)를 콜로 나눈 값으로, 포스트플랍 공격성을 재는 지표입니다.

어그레션 팩터 뜻 — 한 줄 정의

어그레션 팩터(Aggression Factor), 줄여서 AF는 플랍 이후의 공격성을 재는 지표입니다. 콜에 비해 베팅과 레이즈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하나의 숫자로 요약합니다.

계산은 (베팅 + 레이즈)를 콜로 나눈 값입니다. 이 비율이 크면 클수록 소극적인 콜보다 주도적인 베팅·레이즈를 많이 한다는 뜻입니다.

어그레션 팩터는 이렇게 계산합니다

공식은 단순한 나눗셈입니다.

A??(베???레이?횟수????

여기서 세는 것은 플랍·턴·리버, 즉 포스트플랍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한 세션에서 베팅을 6번, 레이즈를 4번, 콜을 5번 했다면 (6+4)÷5로 AF는 2.0입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을 세지 않는가입니다. 폴드는 애초에 판을 접는 행동이라 넣지 않고, 체크도 아무것도 걸지 않은 것이라 계산에서 뺍니다. 즉 AF는 실제로 칩이 오간 행동 중에서 공격이 방어보다 얼마나 앞서는지를 봅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콜이 0일 때입니다. 콜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면 분모가 0이 되어 값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1. 실전 표본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물지만, 핸드가 몇 판 되지 않을 때는 콜이 없어 AF가 지나치게 크거나 계산 불능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F는 어느 정도 판이 쌓인 뒤에야 안정적인 값을 냅니다.

무엇을 알려 주나

AF는 그 사람이 판을 주도하는 유형인지, 따라가는 유형인지를 가릅니다. 숫자 하나로 포스트플랍 성격이 드러납니다.

AF가 1이면 베팅·레이즈와 콜을 같은 빈도로 한다는 뜻입니다. 1보다 크면 공격이 앞서고, 1보다 작으면 콜이 더 많아 방어적입니다. 그래서 1이라는 값은 공격과 방어가 균형을 이루는 기준선 역할을 합니다. 상대의 AF를 확인할 때 이 1을 먼저 떠올리면 어느 쪽으로 기운 성향인지 바로 감이 잡힙니다.

AF 범위성향특징
1 미만패시브콜에 의존, 주도권이 없음
1~2 근처균형상황에 따라 공격과 콜을 섞음
높음어그레시브베팅·레이즈로 판을 주도

이 표처럼 AF는 포스트플랍의 성격을 좌표로 보여 줍니다. 다만 프리플랍은 담지 않습니다. 그 국면은 VPIP와 PFR이 맡습니다.

예시로 보기

플랍 이후 행동이 다른 두 사람을 비교해 봅니다.

  • A는 좋은 패를 잡으면 계속 베팅하고, 상대가 걸면 레이즈로 되받습니다. 베팅 8번, 레이즈 3번, 콜 2번이라면 AF는 (8+3)÷2로 5.5입니다. 매우 어그레시브합니다.
  • B는 어지간하면 콜로 따라가며 상황을 봅니다. 베팅 2번, 레이즈 1번, 콜 9번이라면 AF는 (2+1)÷9로 약 0.33입니다. 전형적인 콜링스테이션입니다.

이 둘은 대응이 정반대입니다. A는 베팅에 담긴 정보가 넓어 블러프 여지도 크므로 무작정 접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B는 콜에 의존하니, 좋은 패로 가치 베팅2을 반복하면 꾸준히 칩을 뽑을 수 있습니다. AF 한 숫자가 이 차이를 요약해 줍니다.

여기에 스트리트별 관찰을 곁들이면 더 정교해집니다. 같은 AF라도 플랍에서만 공격적이고 턴·리버로 갈수록 콜로 물러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리버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전 감각이 좋은 플레이어는 전체 AF뿐 아니라 어느 스트리트에서 공격이 몰리는지도 함께 읽습니다. 리버까지 강하게 밀어붙이는 상대일수록 그 베팅에 실린 무게가 크다고 보는 것입니다.

VPIP · PFR과 어떻게 다른가

AF는 자주 VPIP, PFR과 함께 언급되지만 담당하는 국면이 다릅니다. 이 구분을 놓치면 통계를 오독하기 쉽습니다.

VPIP와 PFR은 모두 프리플랍 지표입니다. 카드가 깔리기 전, 얼마나 넓게 들어가고 얼마나 자주 레이즈하는지를 봅니다. 반면 AF는 플랍이 깔린 이후의 행동만 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프리플랍은 타이트한데 포스트플랍은 매우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낮은 VPIP와 높은 AF가 공존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대는 들어오는 판은 적지만 일단 들어오면 강하게 밀어붙이므로, 프리플랍만 보고 소극적이라 넘겨짚으면 크게 당합니다. 두 국면을 함께 봐야 그 사람의 전체 그림이 완성됩니다.

자주 하는 오해

AF가 높으면 무조건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AF는 약한 패로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상대가 이를 읽으면 강한 패로 기다렸다 크게 되받아 응징합니다. 공격성은 패의 뒷받침이 있을 때만 이익입니다.

또 AF를 프리플랍 성향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AF는 어디까지나 플랍 이후의 지표입니다. 프리플랍 공격성은 PFR로 따로 봐야 합니다. 두 지표를 뒤섞어 읽으면 상대의 그림이 엉키므로, 각각이 어느 국면을 담당하는지 분명히 구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기억할 점은 AF가 상대적인 지표라는 것입니다. 같은 AF 3이라도 대부분이 콜만 하는 소극적인 테이블에서라면 압도적으로 공격적인 편이고, 서로 밀어붙이는 거친 테이블에서라면 평범한 축에 듭니다. 그래서 절대값 하나에 매이기보다, 그 테이블의 평균과 견주어 상대적으로 얼마나 공격적인지를 보는 편이 실전에 더 유용합니다.

끝으로 이 숫자도 표본이 충분해야 믿을 수 있습니다. 몇 판만 본 AF는 우연히 콜이 몰리거나 베팅이 몰려 크게 흔들립니다. 성향으로 확정하기 전에 표본이 넉넉한지부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포스트플랍의 베팅·레이즈·콜만 세었는가
  • 폴드와 체크는 제외했는가
  • 표본이 성향을 말할 만큼 충분히 쌓였는가
  • 테이블 평균과 견주어 상대적으로 읽었는가

주석

  1. 이럴 때 프로그램에 따라 무한대 기호나 빈칸으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2. 이길 가능성이 높은 패로 상대의 콜을 노려 이익을 뽑는 베팅을 말합니다.

어그레션 팩터 뜻 — 에이스하이 포커 가이드 이미지
어그레션 팩터 뜻 — AF 지표 의미

자주 묻는 질문

어그레션 팩터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포스트플랍의 베팅 횟수와 레이즈 횟수를 더한 뒤 콜 횟수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베팅 6번, 레이즈 4번, 콜 5번이면 (6+4)÷5로 AF는 2.0입니다. 폴드와 체크는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값이 클수록 콜보다 공격적인 행동을 자주 한다는 뜻입니다.

AF가 높으면 좋은 건가요?

높다는 것은 콜보다 베팅·레이즈로 주도한다는 뜻이라 흔히 유리한 성향으로 봅니다. 다만 지나치게 높으면 약한 패로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신호일 수 있어 상대에게 잡히기 쉽습니다. 반대로 1 아래로 낮으면 콜에 의존하는 패시브한 콜링스테이션에 가깝습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박서준 님의 다른 글 →

이 글은 이민서(전략 자문 · 감수)가 감수했으며, 편집 원칙에 따라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교육·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댓글

댓글 기능은 곧 열립니다. 함께 핸드 리뷰와 전략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