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턴 뜻 — 홀덤 네 번째 공유 카드

턴은 플랍 다음에 한 장 추가로 열리는 홀덤의 네 번째 공유 카드로, 세 번째 베팅 라운드를 엽니다.

턴 뜻 — 한 줄 정의

턴(Turn)은 플랍 다음에 한 장만 추가로 열리는 홀덤의 네 번째 공유 카드입니다. 플랍의 3장 옆에 카드 한 장이 더 놓이면서, 테이블의 공유 카드가 모두 4장이 되는 순간을 가리킵니다.

플랍이 3장을 한꺼번에 여는 단계였다면, 턴은 그 위에 딱 한 장을 얹는 단계입니다. 이 한 장으로 패의 그림이 크게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턴은 승부의 무게가 한 단계 더 실리는 카드로 여겨집니다.

아래 표는 홀덤의 공유 카드 단계를 순서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열리는 장수누적 공유 카드
플랍3장 동시3장
1장4장
리버1장5장

턴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플랍 베팅이 정리되면 딜러는 카드 한 장을 옆으로 빼 두고(번 카드), 이어서 네 번째 공유 카드를 한 장 뒤집어 놓습니다. 이 카드가 턴입니다.

이제 공유 카드는 플랍 3장과 턴 1장을 합쳐 4장이 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기 개인 카드 2장과 이 4장을 조합해 패를 만듭니다. 최종적으로 다섯 장으로 완성되는 패의 윤곽이 이 시점에서 거의 잡힙니다.

턴이 열리면 세 번째 베팅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플랍 때와 마찬가지로, 살아 있는 사람 중 딜러 버튼에 가장 가까운 왼쪽 플레이어부터 체크 또는 베팅으로 시작합니다. 많은 게임에서 턴부터는 베팅 단위가 커지기도 해, 이 라운드에서 판돈이 크게 불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라운드가 끝나면 마지막 공유 카드인 리버로 넘어갑니다.

예시로 보기

내 개인 카드가 하트 A와 하트 K이고, 플랍이 아래와 같이 열렸다고 해 봅니다.

AK
Q72

여기까지는 하트가 4장 모여 플러시를 노리는 상태입니다. 아직 완성은 아닙니다. 그런데 턴에서 하트 한 장이 더 열렸다고 해 봅니다.

9

이 한 장으로 하트가 다섯 장이 되어 플러시가 완성됩니다. 이처럼 턴 카드 한 장이 드로를 완성시키거나, 반대로 상대에게 더 큰 패를 안겨 판을 뒤집기도 합니다.

턴이 승부에서 중요한 이유

턴이 특별하게 다뤄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남은 카드가 한 장뿐이다: 턴 다음에는 리버 한 장만 남습니다. 플랍 때는 아직 두 장(턴·리버)이 남아 드로를 노릴 여유가 있었지만, 턴에서는 완성 기회가 마지막 한 장으로 줄어듭니다.
  • 판돈이 커지는 시점이다: 세 라운드를 거치며 이미 판돈이 쌓였고, 게임에 따라 베팅 단위가 커지기도 해, 턴의 선택은 그날 승부의 규모를 크게 바꿉니다.
  • 드로의 손익분기가 명확해진다: 리버 한 장에 승부가 걸리므로, 완성 확률과 걸어야 할 칩을 저울질하는 판단이 훨씬 또렷해집니다.

무늬에는 순위가 없다는 원칙은 턴에서도 그대로입니다. 위 예시처럼 하트가 다섯 장 모여 플러시가 완성됐다면, 무늬가 무엇이든 같은 값을 가지며 최종 다섯 장 족보의 높낮이로만 승부가 갈립니다.

턴에서 흔히 쓰는 판단 기준

턴에서 드로를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면, 리버 한 장에 걸어 볼 만한지를 두 가지로 나눠 따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나는 원하는 카드가 나올 자리가 몇 장이나 남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그 확률에 견주어 지금 상대가 요구하는 콜 금액이 감당할 만한가입니다.

예를 들어 플러시 드로처럼 완성에 필요한 카드가 넉넉히 남은 경우와, 스트레이트 한쪽만 열려 필요한 카드가 적은 경우는 셈이 전혀 다릅니다. 남은 카드가 적을수록 리버에서 맞을 확률은 낮아지므로, 같은 콜이라도 신중해집니다. 턴은 이렇게 확률과 판돈을 나란히 놓고 냉정하게 저울질하는 감각이 가장 또렷하게 요구되는 라운드입니다.

초보가 자주 놓치는 부분

턴에서 흔한 실수는 플랍 때의 기세만 믿고 습관적으로 베팅을 이어 가는 것입니다. 플랍에서 앞서던 패가 턴 카드 한 장으로 역전당하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상대가 노리던 드로가 바로 그 턴 카드로 완성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턴 카드가 열리면 “이 한 장이 상대에게 무엇을 완성시켜 줬을까”를 먼저 되짚고, 내 패의 위치를 다시 확인한 뒤 베팅을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의 실수도 있습니다. 턴에서 드로가 어긋났는데도 이미 넣은 칩이 아까워, 낮은 확률의 리버 한 장에 계속 콜을 붙이는 경우입니다. 앞선 라운드에 넣은 칩은 이미 판돈으로 넘어간 것이라 되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 걸어야 할 콜이 남은 완성 확률에 견주어 값어치가 있는지만 놓고 판단하는 것이 냉정한 셈법입니다. 턴은 완성 기회가 마지막 한 장으로 줄어드는 만큼, 이 한 번의 콜을 붙일지 말지가 그날 손익을 크게 가르는 갈림길이 됩니다.

자주 하는 오해

가장 흔한 오해는 턴에서 카드가 여러 장 열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턴은 오직 한 장만 열립니다. 3장을 동시에 여는 것은 그 앞의 플랍뿐입니다.

또 턴을 마지막 카드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턴 뒤에는 아직 리버라는 다섯 번째 카드가 한 장 더 남아 있습니다. 프리플랍→플랍→턴→리버로 이어지는 순서에서 턴은 끝에서 두 번째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턴에서 이겼다고 방심하거나 졌다고 포기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턴에서 드로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곧바로 포기하는 것도 성급할 수 있습니다. 아직 리버 한 장이 남아 있어 마지막 반전의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 한 장에 판돈을 얼마나 걸 만한지는 완성 확률과 걸어야 할 칩을 견주어 냉정하게 따져야 합니다. 반대로 턴에서 이미 강한 패를 쥐었더라도, 리버 한 장으로 상대가 더 큰 패를 만들 여지가 남아 있음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턴은 승부가 거의 기울지만 아직 완전히 끝나지는 않은, 긴장이 가장 팽팽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석

  1. 턴 다음에 열리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공유 카드.

  2. 원하는 카드가 남은 자리 수에 따라 리버에서 드로가 맞을 가능성.

턴 뜻 — 에이스하이 포커 가이드 이미지
턴 뜻 — 홀덤 네 번째 공유 카드

자주 묻는 질문

턴은 카드 몇 장이 열리나요?

한 장입니다. 플랍에서 3장이 동시에 열린 것과 달리, 턴은 그 위에 공유 카드 한 장만 더 얹습니다. 이로써 테이블의 공유 카드는 모두 4장이 됩니다.

턴과 리버는 어떻게 다른가요?

턴은 네 번째 공유 카드이고, 리버는 그다음에 열리는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공유 카드입니다. 순서상 플랍→턴→리버로 이어지며, 턴 뒤에는 아직 카드 한 장(리버)이 더 남아 있다는 점이 핵심 차이입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박서준 님의 다른 글 →

이 글은 이민서(전략 자문 · 감수)가 감수했으며, 편집 원칙에 따라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교육·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댓글

댓글 기능은 곧 열립니다. 함께 핸드 리뷰와 전략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