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홀덤 셋 대 플러시 드로우: 플롭 승률 75% 대 25%

플롭에서 셋은 플러시 드로우를 약 75% 대 25%로 앞섭니다. 큰 페어라도 드로우가 왜 무서운지 숫자로 정리합니다.

플롭에서 셋을 맞췄는데 보드에 같은 무늬 두 장이 깔려 상대가 플러시 드로우로 보입니다. 강한 손 대 무서운 드로우의 대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셋이 약 75%, 플러시 드로우가 약 25%로, 셋이 확실한 favorite입니다. 다만 드로우의 25%도 결코 무시할 숫자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이 승률이 어디서 나오는지, 셋을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이 글은 완성된 손과 드로우가 맞붙는 플롭 상황의 승률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초·중급 플레이어를 위한 내용입니다.

대결 구도 살펴보기

먼저 상황을 그려 봅니다. 내가 6-6을 들고 플롭에 6이 한 장 떨어져 셋, 즉 트리플을 완성했습니다. 상대는 같은 무늬 두 장을 들었고 보드에도 같은 무늬가 두 장 깔려 플러시 드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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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시에서 나는 6 트리플을 이미 완성했고, 상대는 스페이드 두 장을 더 기다리는 상태가 아니라 스페이드 한 장만 더 나오면 플러시가 되는 드로우입니다. 보드에 스페이드가 두 장, 상대 손에 두 장, 합쳐 네 장이 보이므로 남은 스페이드는 9장입니다.

이 시점의 승률이 약 75% 대 25%입니다. 완성된 셋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드로우를 3대 1로 앞섭니다.

플러시 드로우의 아웃과 완성 확률

플러시 드로우의 아웃은 9장입니다. 같은 무늬 카드는 총 13장인데, 그중 네 장을 이미 봤으므로 남은 아홉 장이 플러시를 완성시켜 줍니다.

플롭에서 리버까지는 카드 두 장이 더 나옵니다. 4/2 규칙으로 어림하면 아웃 9장에 4를 곱해 약 36%, 실제로는 약 35%가 플러시 드로우 자체의 완성 확률입니다1.

남은 카드계산플러시 완성 확률
턴+리버 두 장9 × 4약 35%
리버 한 장만9 × 2약 18%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함정이 있습니다. 플러시를 완성한다고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드로우가 플러시를 만드는 사이에 셋도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이 무서운 진짜 이유: 재역전

셋의 승률이 75%까지 오르는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셋은 이미 완성된 트리플입니다. 드로우가 플러시를 못 맞추면, 즉 약 65%의 경우 셋이 그대로 이깁니다.

둘째, 셋은 리버까지 가는 동안 풀하우스나 포카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보드가 한 번 더 페어되거나 내 트리플 카드의 마지막 한 장이 나오면 풀하우스 이상이 됩니다. 이 확률이 플롭에서 리버까지 약 33% 안팎입니다.

바로 이 재역전 경로가 결정적입니다. 상대가 어렵게 플러시를 완성한 그 순간에도, 보드가 페어되어 있으면 내 셋은 풀하우스로 올라가 상대의 플러시를 다시 눌러 버립니다. 플러시는 풀하우스보다 아래 족보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드로우가 이기려면 플러시를 완성하고, 동시에 그 보드에서 셋이 풀하우스로 올라가지 않아야 합니다.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할 확률이 약 25%뿐이라, 나머지 75%가 셋의 몫이 됩니다.

셋과 세트는 무엇이 다른가

용어를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흔히 셋과 세트를 섞어 쓰지만, 둘 다 트리플을 가리키되 만들어진 방식이 다릅니다.

셋은 내 두 장이 서로 다른 카드일 때, 그중 하나가 보드와 짝을 이뤄 만든 트리플입니다. 예를 들어 6-6 포켓 페어로 보드의 6과 합쳐 만든 것이 세트이고, 6-7처럼 서로 다른 두 장 중 6이 보드에서 두 장 더 나와 만든 것이 셋입니다. 실전에서는 대부분 포켓 페어로 만든 세트를 함께 셋이라 부르며, 이 글의 계산도 그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방식이 무엇이든 트리플이라는 족보와 승률은 같습니다. 다만 포켓 페어로 만든 세트는 보드에 트리플 재료가 드러나지 않아 상대가 읽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플러시 드로우 상대로 크게 베팅해도 상대가 의심 없이 콜하는 경우가 많아, 가치를 뽑기에 특히 좋습니다.

왜 딱 4대 1이 아니라 3대 1인가

순수한 플러시 드로우 완성 확률은 약 35%인데, 셋 상대 승률이 25%로 낮아지는 것은 방금 설명한 재역전 때문입니다. 드로우가 플러시를 완성하는 35% 안에서도, 상당 부분은 셋이 풀하우스로 올라가 도로 이기는 경우가 섞여 있습니다.

거꾸로 셋 입장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결과대략적 확률
드로우가 플러시 못 맞춤 → 셋 승약 65%
드로우가 플러시 맞췄지만 셋이 풀하우스로 재역전 → 셋 승약 10%
드로우가 플러시 맞추고 셋은 그대로 → 드로우 승약 25%

앞의 두 줄을 합쳐 셋의 승률이 약 75%가 됩니다. 드로우가 실제로 이기는 경우는 마지막 줄, 약 25%뿐입니다.

턴에서 승부가 갈리는 순간

플롭에서 75 대 25로 시작한 승부는 턴 한 장에 크게 흔들립니다. 턴 카드가 무엇이냐에 따라 세 갈래로 갈립니다.

첫째, 턴에서 상대의 무늬가 나와 플러시가 완성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보드가 페어되어 있지 않으면 상대가 앞서고, 셋은 리버에서 풀하우스를 노려야 합니다. 셋이 리버 한 장으로 풀하우스 이상을 만들 아웃은 약 열 장으로, 완성 확률은 약 22%입니다. 완성된 플러시라도 셋이 이 리버를 잡으면 다시 뒤집힙니다.

둘째, 턴에서 보드가 페어되는 경우입니다. 이 순간 셋은 즉시 풀하우스로 올라가 승부가 사실상 끝납니다. 이제 상대가 플러시를 완성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셋째, 턴에서 아무 일도 없는 경우입니다. 상대의 완성 확률은 리버 한 장만 남아 약 18%로 반토막 납니다. 셋의 우위가 한층 커집니다.

이 세 갈래를 종합하면, 셋은 턴에서 왜 계속 강하게 눌러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상대가 값싸게 리버를 보게 두면 플러시 완성 기회를 그대로 내주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셋을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가

승률을 알면 플레이가 명확해집니다. 셋으로는 플롭에서 강하게 베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상대에게 공짜 카드를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플러시 드로우는 25%의 역전 확률을 쥐고 있습니다. 만약 체크로 넘어가 상대가 공짜로 턴 카드를 본다면, 그만큼 플러시를 완성할 기회를 거저 주는 셈입니다.

둘째, 가치를 뽑기 위해서입니다. 셋은 강한 손이고 상대는 드로우로 콜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이때 크게 베팅하면, 상대가 팟오즈에 맞지 않는 콜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아예 폴드시켜 팟을 지킬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셋에게 이득입니다.

베팅 크기를 구체적으로 따져 봅니다. 상대가 약 35% 확률로 완성을 노린다면, 상대가 이득을 보려면 콜에 필요한 지분이 35%보다 작아야 합니다. 즉 내가 상대의 콜 지분이 35%를 넘도록 베팅하면, 상대의 콜은 장기적으로 손해가 됩니다. 팟 크기의 3분의 2를 베팅하면 상대의 콜 지분은 약 29%, 팟 크기만큼 베팅하면 약 33%가 됩니다. 여기에 상대가 셋의 재역전까지 감안해야 한다면 실질 완성 가치는 25%로 더 낮아지므로, 팟의 3분의 2 이상 베팅은 거의 언제나 셋에게 유리합니다.

베팅 크기의 기준은 상대의 드로우 완성 확률과 팟오즈입니다. 드로우가 약 35% 확률로 완성을 노린다면, 상대가 그보다 나쁜 오즈로 콜하게 만드는 크기가 이상적입니다. 팟의 3분의 2에서 팟 크기만 한 베팅이 흔히 권장되는 이유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상대가 콤보 드로우인 경우입니다. 플러시 드로우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함께 든 상대라면 아웃이 늘어 역전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이럴 때는 셋의 우위가 60%대로 줄기도 하므로, 보드가 그런 위험을 담고 있는지 항상 살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첫째, 무늬가 세다는 오해입니다. 무늬에는 순위가 없습니다. 스페이드 플러시와 하트 플러시는 완전히 같은 값이며, 드로우가 어떤 무늬를 노리든 완성 확률과 승률은 동일합니다.

둘째, 플러시가 셋보다 높은 족보라는 오해입니다. 족보 순위에서 셋 하나만 놓고 보면 플러시가 위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셋의 강함은 트리플 자체가 아니라, 리버까지 풀하우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옵니다. 완성된 플러시라도 풀하우스에는 지므로, 보드가 페어되는 순간 판이 뒤집힙니다.

셋째, 드로우의 35%를 그대로 승률로 착각하는 오해입니다. 플러시 자체의 완성 확률은 약 35%가 맞지만, 셋 상대에서는 재역전 때문에 실제 승률이 약 25%로 낮아집니다. 완성 확률과 승리 확률은 별개라는 점을 늘 구분해야 합니다.

드로우 입장에서는 어떻게 두어야 하는가

반대로 플러시 드로우를 든 쪽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5%의 열세를 안고 있으므로, 무리한 팟 확대는 손해입니다.

기본은 팟오즈에 맞을 때만 콜하는 것입니다. 순수 완성 확률이 약 35%라 해도, 상대가 셋일 가능성을 감안하면 실질 승률은 25% 근처입니다. 따라서 콜에 필요한 지분이 25%를 넘는 큰 베팅에는 콜을 자제해야 합니다.

다만 임플라이드 오즈가 변수를 만듭니다. 플러시가 완성되면 상대에게서 추가로 크게 얻어낼 여지가 있다면, 눈앞의 오즈가 조금 부족해도 콜할 근거가 됩니다. 특히 상대가 셋을 들고 강하게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라면, 내가 플러시를 완성했을 때 상대가 풀하우스가 아닌 이상 큰 팟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보드가 이미 페어되어 있으면 내 플러시가 완성돼도 셋의 풀하우스에 질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임플라이드 오즈를 크게 잡으면 안 됩니다.

다른 완성 손과의 비교

같은 플러시 드로우라도 상대의 완성 손이 무엇이냐에 따라 승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셋과 다른 손을 나란히 놓고 보면 이해가 빨라집니다.

상대 완성 손플러시 드로우 승률
셋(트리플)약 25%
투페어약 25~30%
오버페어(원페어)약 35%
톱페어약 35%

원페어나 톱페어 상대에서는 플러시 드로우가 약 35%로, 순수 완성 확률에 가깝게 승률을 유지합니다. 상대가 풀하우스로 재역전할 경로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셋이나 투페어처럼 보드 페어로 풀하우스가 될 수 있는 손을 상대하면, 드로우 승률이 25% 안팎으로 떨어집니다.

즉 플러시 드로우의 진짜 적은 플러시보다 높은 손이 아니라, 풀하우스로 발전할 수 있는 손입니다. 셋이 바로 그 대표입니다. 이 점이 셋을 특히 무섭게 만듭니다.

정리

플롭에서 셋 대 플러시 드로우는 약 75% 대 25%로 셋이 확실히 앞서는 대결입니다. 셋은 이미 완성된 데다 풀하우스로 재역전까지 노릴 수 있어 강하고, 플러시 드로우는 아웃 9장으로 약 2대 1의 열세를 안고 역전을 노립니다. 셋을 들었다면 플롭에서 강하게 베팅해 드로우가 값싸게 카드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석이고, 드로우를 든 쪽이라면 팟오즈와 임플라이드 오즈를 냉정하게 따져 콜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손과 보드를 승률 계산기에 직접 넣어 보면, 보드가 페어되어 있는지에 따라 승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석

  1. 4/2 규칙은 플롭에서 아웃에 4를, 리버 한 장 앞에서 아웃에 2를 곱해 완성 확률을 대략 어림하는 방법입니다.

  2. 보드가 페어되면 셋은 풀하우스로 올라가며, 풀하우스는 플러시보다 높은 족보라 완성된 플러시를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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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셋 대 플러시 드로우: 플롭 승률 75% 대 25%

자주 묻는 질문

플롭에서 셋과 플러시 드로우의 정확한 승률은 얼마인가요?

셋이 약 75%, 플러시 드로우가 약 25%입니다. 완성된 트리플인 셋이 큰 우위를 쥐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플러시 드로우가 리버까지 25% 확률로 역전을 노리는 구도입니다.

플러시 드로우는 아웃이 몇 장이고 완성 확률은 어떻게 되나요?

같은 무늬 13장 중 네 장을 이미 봤으므로 아웃은 9장입니다. 플롭에서 리버까지 두 장이 남았을 때 완성 확률은 약 35%지만, 셋 상대로는 셋이 풀하우스로 재역전하는 몫이 빠져 실질 승률이 약 25%로 낮아집니다.

셋이 플러시 드로우보다 유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셋은 이미 완성된 트리플이라 아무 일이 없어도 이기고, 리버까지 절반 이상 확률로 풀하우스나 포카드로 발전합니다. 드로우가 플러시를 완성해도 셋이 보드 페어로 풀하우스를 만들면 다시 앞서므로, 이 재역전 경로가 셋의 승률을 75%까지 끌어올립니다.

셋을 들었을 때 플롭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나요?

강하게 베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플러시 드로우 상대는 25%의 역전 확률을 쥐고 있으므로, 공짜로 카드를 보게 두면 안 됩니다. 크게 베팅해 드로우가 팟오즈에 맞지 않는 콜을 하게 만들거나 폴드시키는 것이 이득입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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