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홀덤 오버페어 대 드로우: 플러시·스트레이트 승률 정리

오버페어는 플러시 드로우를 약 65~70%, OESD를 약 70%로 앞섭니다. AA로도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를 숫자로 풀어드립니다.

A-A를 들고 플롭을 봤는데 보드에 같은 무늬가 두 장 깔려 상대가 플러시 드로우로 보입니다. 강한 완성 손 대 위협적인 드로우입니다. 답은 이렇습니다. 오버페어가 약 6570%, 플러시 드로우가 약 3035%로 앞섭니다. 오버페어가 유리하지만, 드로우의 3분의 1은 결코 작은 몫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이 숫자가 어디서 나오는지, 드로우 종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합니다.

이 글은 완성된 오버페어로 드로우를 상대하는 플롭 상황의 승률을 정확히 알고 싶은 초·중급 플레이어를 위한 내용입니다.

오버페어란 무엇인가

오버페어는 내 포켓 페어가 보드의 가장 높은 카드보다 큰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A를 들고 플롭이 K-8-3으로 깔리면, 내 A 페어는 보드의 어떤 카드보다 높으므로 오버페어입니다.

AAK83

이 시점에서 나는 이미 페어를 완성한 상태입니다. 반면 같은 무늬 두 장을 든 상대는 아직 아무 족보도 아닌 드로우입니다. 이 기본 구도에서 오버페어가 앞섭니다.

오버페어 대 플러시 드로우

가장 흔한 대결입니다. 상대가 스페이드 두 장을 들었고 보드에도 스페이드가 두 장 깔려 플러시 드로우라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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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시 드로우의 아웃은 9장입니다. 같은 무늬 13장 중 네 장을 봤으므로 남은 아홉 장이 플러시를 완성시켜 줍니다. 플롭에서 리버까지 두 장이 남았으므로, 4/2 규칙으로 아웃 9장에 4를 곱해 약 35%가 드로우의 완성 확률입니다.

이 대결의 승률은 오버페어가 약 6570%, 플러시 드로우가 약 3035%입니다. 순수 완성 확률 35%에서 오버페어 쪽 변수가 조금씩 승률을 조정합니다.

상황오버페어 승률플러시 드로우 승률
순수 플러시 드로우약 65%약 35%
오버페어가 세트 아웃까지 가질 때약 67~70%약 30~33%

여기서 오버페어의 숨은 힘이 하나 있습니다. 내 A가 한 장 더 나오면 세트, 즉 트리플 A가 되어 대부분의 플러시를 이깁니다. 이 세트 아웃 두 장이 오버페어의 승률을 65%보다 조금 더 위로 밀어 올립니다1.

오버페어 대 양쪽 스트레이트 드로우

이번에는 상대가 양쪽 스트레이트 드로우(OESD)를 든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T-9를 들고 보드가 8-7-2라면, 6이나 J이 나올 때 스트레이트가 완성됩니다.

OESD의 아웃은 8장입니다. 양쪽을 다 열어 주는 두 종류의 카드가 각각 네 장씩이기 때문입니다. 플롭에서 리버까지 4/2 규칙을 적용하면 8 곱하기 4로 약 32%입니다.

이 대결의 승률은 오버페어가 약 70%, OESD가 약 30%입니다. 플러시 드로우 상대보다 오버페어가 조금 더 편한데, 이유는 단순합니다. OESD의 아웃 8장이 플러시 드로우의 9장보다 하나 적기 때문입니다. 아웃 한 장 차이가 승률에서 2~3%포인트 차이로 나타납니다.

드로우 종류아웃리버까지 완성오버페어 승률
플러시 드로우9약 35%약 65~70%
양쪽 스트레이트 드로우8약 32%약 70%
안쪽 스트레이트 드로우4약 16%약 84%

안쪽 스트레이트 드로우, 이른바 껌뻑은 아웃이 4장뿐이라 오버페어가 약 84%로 크게 앞섭니다. 드로우의 아웃 개수가 곧 승부의 팽팽함을 정한다는 것을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페어와 톱페어는 다르다

오버페어를 이야기할 때 자주 혼동하는 것이 톱페어입니다. 둘 다 강한 원페어처럼 보이지만 성격이 다릅니다.

오버페어는 내 포켓 페어가 보드 전체보다 높은 경우입니다. A-A로 K-8-3 보드를 맞은 상황이 그렇습니다. 반면 톱페어는 내 한 장이 보드의 가장 높은 카드와 짝을 이룬 경우입니다. A-Q로 Q-8-3 보드를 맞으면 Q 톱페어입니다.

드로우 상대 승률만 보면 둘은 비슷하지만, 오버페어가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 오버페어는 보드에 나보다 높은 카드가 새로 깔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톱페어는 턴이나 리버에 더 높은 카드가 나오면 상대에게 오버페어나 더 높은 톱페어를 내줄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드로우를 상대해도 오버페어 쪽이 마음이 편하고,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알면, 내 손이 오버페어인지 톱페어인지에 따라 베팅의 자신감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됩니다.

콤보 드로우: 승부가 뒤집히는 경우

여기서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 상대가 플러시 드로우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동시에 든 콤보 드로우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같은 무늬로 이어지는 두 장을 들어 플러시 아웃 9장과 스트레이트 아웃 8장을 함께 쥐고 있다고 합시다. 겹치는 아웃을 빼면 실제 아웃은 약 15장에 이릅니다. 아웃 15장이면 리버까지 완성 확률이 약 54%로, 오히려 오버페어를 앞섭니다.

즉 콤보 드로우 상대에서는 오버페어가 favorite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드에 무늬와 연결이 동시에 담겨 있다면, A-A 같은 강한 오버페어라도 무작정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아웃을 셀 때 겹침을 빼는 것도 필수입니다2. 겹치는 카드를 두 번 세면 드로우의 힘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게 됩니다.

다섯 장을 한 장씩 따라가 보기

65 대 35라는 숫자가 실감 나지 않는다면, A-A 대 플러시 드로우의 남은 카드를 한 장씩 그려 보면 됩니다.

플롭 이후 남은 카드는 턴과 리버 두 장입니다. 상대의 아웃은 같은 무늬 9장입니다. 턴에서 그 무늬가 나올 확률이 약 19%이고, 턴에서 안 나와도 리버에서 나올 확률이 다시 약 19% 안팎입니다. 두 장에 걸쳐 하나라도 나올 확률이 약 35%입니다.

여기서 오버페어의 세트 아웃 두 장을 함께 봐야 합니다. 상대가 무늬를 맞춘 그 판에서도, 같은 카드가 내 A를 세트로 만들어 주었다면 나는 트리플로 플러시를 이깁니다. 이 몫이 상대의 실질 승률을 순수 완성 확률 35%보다 살짝 아래로 끌어내려, 오버페어가 65%를 넘어 67~70%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거꾸로 상대 입장에서는 두 번의 기회, 즉 턴과 리버가 있다는 점이 위안입니다. 한 번에 35%라 완성이 쉬워 보이지 않지만, 세 판 중 한 판꼴로는 실제로 완성해 오버페어를 꺾습니다. 오버페어를 든 쪽이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 3분의 1입니다.

오버페어를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가

승률을 알면 플레이가 명확해집니다. 오버페어로 드로우를 상대할 때는 강하게 베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첫째, 공짜 카드를 주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드로우는 30~35%의 역전 확률을 쥐고 있습니다. 체크로 넘어가 상대가 공짜로 카드를 본다면 그 완성 기회를 거저 주는 셈입니다.

둘째, 가치를 뽑기 위해서입니다. 오버페어는 강한 손이고 상대는 드로우로 콜할 이유가 있습니다. 팟의 3분의 2에서 팟 크기만 한 베팅으로, 상대가 팟오즈에 맞지 않는 콜을 하게 만들거나 폴드시키는 것이 이득입니다.

베팅 크기의 기준은 드로우의 완성 확률과 팟오즈입니다. 드로우가 약 35%로 완성을 노린다면, 상대가 그보다 나쁜 오즈로 콜하도록 만드는 크기가 이상적입니다.

다만 보드가 콤보 드로우를 담고 있다면 신중해야 합니다. 상대 아웃이 15장 안팎이면 승부가 뒤집힐 수 있으므로, 그런 위험한 보드에서는 팟을 무리하게 키우기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첫째, 오버페어면 무조건 이긴다는 오해입니다. 오버페어는 유리하지만 65~70%일 뿐입니다. 세 판에 한 판꼴로는 드로우에 역전당합니다. A-A라 해도 절대적인 손이 아닙니다.

둘째, 무늬가 세다는 오해입니다. 무늬에는 순위가 없습니다. 스페이드 플러시와 하트 플러시는 완전히 같은 값이며, 드로우가 어떤 무늬를 노리든 완성 확률과 승률은 동일합니다.

셋째, 드로우 종류를 구분하지 않는 오해입니다. 플러시 드로우(아웃 9장)와 OESD(아웃 8장), 껌뻑(아웃 4장)은 승률이 크게 다릅니다. 아웃 개수를 정확히 세야 상대의 진짜 위협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 겹치는 아웃을 두 번 세는 실수입니다. 콤보 드로우에서 같은 카드가 플러시와 스트레이트 완성에 모두 쓰이면 한 번만 세야 합니다. 겹침을 빼지 않으면 드로우 승률을 실제보다 높게 잡게 됩니다.

드로우 종류별로 정확히 세는 법

오버페어를 상대로 이길 확률은 결국 드로우의 아웃 개수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아웃을 정확히 세는 것이 승률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플러시 드로우는 같은 무늬 13장에서 이미 보인 네 장을 빼 아웃이 9장입니다. 양쪽 스트레이트 드로우는 양끝을 열어 주는 두 종류 카드가 각 네 장씩이라 8장입니다. 안쪽 스트레이트 드로우는 가운데 한 종류만 필요하므로 4장입니다.

여기에 오버페어 쪽 변수를 더해야 정확해집니다. 오버페어는 자신의 카드 한 장이 더 나오면 세트가 되어 대부분의 드로우 완성 손을 이깁니다. 이 세트 아웃 두 장은 드로우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완성이 무력화되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순수 드로우 완성 확률에서 이 몫이 빠져, 드로우의 실질 승률은 계산상 완성 확률보다 조금 낮아집니다.

드로우아웃순수 완성오버페어 상대 실질 승률
플러시 드로우9약 35%약 30~35%
양쪽 스트레이트8약 32%약 30%
안쪽 스트레이트4약 16%약 16%

턴에서 미스했을 때

플롭에서 콜한 드로우가 턴에서 완성에 실패하면 상황이 급변합니다. 이제 리버 한 장만 남았으므로 완성 확률이 절반으로 뚝 떨어집니다.

플러시 드로우라면 아웃 9장에 2를 곱해 약 18%, OESD라면 8장에 2를 곱해 약 16%입니다. 플롭에서 약 35%였던 손이 턴 미스 뒤에는 18% 안팎으로 반토막 나는 셈입니다.

이 변화가 오버페어의 턴 플레이를 결정합니다. 오버페어 입장에서는 턴에서도 계속 베팅해야 합니다. 상대의 완성 확률이 이제 20%도 안 되므로, 여기서 공짜 리버를 주는 것은 그 얼마 안 되는 역전 기회마저 거저 주는 셈입니다. 반대로 드로우를 든 쪽은 턴 미스 뒤 큰 베팅을 만나면, 임플라이드 오즈가 아주 크지 않은 한 폴드가 원칙입니다.

정리

오버페어 대 드로우는 오버페어가 앞서지만 방심할 수 없는 승부입니다. 플러시 드로우 상대는 약 65~70%, OESD 상대는 약 70%, 껌뻑 상대는 약 84%로, 드로우의 아웃 개수가 승부의 팽팽함을 정합니다. 콤보 드로우처럼 아웃이 겹쳐 15장 안팎으로 늘면 오히려 드로우가 앞서기도 하므로 보드를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오버페어를 들었다면 대개 강하게 베팅해 드로우가 값싸게 카드를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승률 계산기에 자신의 손과 보드를 넣어 보면 드로우 종류에 따라 승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페어를 든 쪽

드로우가 값싸게 카드를 보지 못하도록 강하게 베팅하고, 콤보 드로우 보드에서는 팟을 무리하게 키우지 않습니다.

드로우를 든 쪽

아웃 개수로 완성 확률을 세고, 턴에서 미스하면 임플라이드 오즈가 크지 않은 한 폴드를 원칙으로 삼습니다.

주석

  1. 세트 아웃이란 오버페어의 카드가 한 장 더 나와 트리플이 되는 경우로, 대부분의 드로우 완성 손을 앞섭니다.

  2. 하나의 카드가 플러시와 스트레이트 완성에 모두 쓰이면 아웃으로 한 번만 세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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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오버페어 대 드로우: 플러시·스트레이트 승률 정리

자주 묻는 질문

오버페어와 플러시 드로우의 플롭 승률은 얼마인가요?

오버페어가 약 65~70%, 플러시 드로우가 약 30~35%입니다. 오버페어는 이미 완성된 페어라 앞서지만, 아웃 9장짜리 플러시 드로우가 리버까지 약 35% 확률로 역전을 노리므로 방심할 수 없는 승부입니다.

오버페어와 OESD 승률은 어떻게 되나요?

오버페어가 약 70%, 양쪽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약 30%입니다. OESD 아웃은 8장으로 플러시 드로우의 9장보다 하나 적어, 드로우 쪽 승률이 플러시 드로우 상대보다 살짝 낮습니다.

오버페어가 무엇인가요?

내 포켓 페어가 보드의 가장 높은 카드보다 큰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A-A를 들고 플롭이 K-8-3이면 A 페어가 보드의 어떤 카드보다 높으므로 오버페어입니다. 이미 완성된 강한 손으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드로우를 상대로 유리합니다.

오버페어로 드로우를 상대할 때 어떻게 플레이하나요?

강하게 베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드로우는 30~35% 확률로 역전을 노리므로 공짜 카드를 주면 안 됩니다. 팟의 3분의 2 이상으로 베팅해 드로우가 팟오즈에 맞지 않는 콜을 하게 만들거나 폴드시키는 것이 이득입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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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민서(전략 자문 · 감수)가 감수했으며, 편집 원칙에 따라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교육·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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