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홀덤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 승부는 트리플로

풀하우스끼리 붙으면 먼저 트리플 숫자를 비교합니다. K-K-K-2-2가 Q-Q-Q-A-A를 이깁니다. 트리플이 같을 때만 페어로 갈립니다.

풀하우스를 완성해 이겼다고 확신했는데 상대도 풀하우스라면, 승부는 어떻게 갈릴까요. 많은 사람이 페어 쪽 카드를 먼저 보지만 그것은 틀린 순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풀하우스는 트리플, 즉 세 장짜리 부분부터 비교합니다. 그래서 K-K-K-2-2가 Q-Q-Q-A-A를 이깁니다. 이 글에서는 비교 순서와, 이 위험한 대결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정리합니다.

이 글은 완성된 손끼리 맞붙는 상황의 승부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초·중급 플레이어를 위한 내용입니다.

풀하우스의 구조부터

먼저 풀하우스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풀하우스는 트리플(같은 숫자 세 장)과 페어(같은 숫자 두 장)를 합친 손입니다. 예를 들어 킹 세 장과 2 두 장이면 K-K-K-2-2, 즉 “킹 풀하우스”입니다.

이름을 부를 때도 트리플을 앞세웁니다. K-K-K-2-2는 “킹 풀 오브 투스”, 우리말로는 킹 풀하우스입니다. 승부의 핵심 역시 이 트리플에 있습니다. 풀하우스 족보 자체는 풀하우스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핵심 규칙: 트리플부터 비교한다

풀하우스끼리 맞붙을 때의 규칙은 하나입니다. 먼저 트리플 숫자를 비교하고, 그것이 높은 쪽이 이긴다. 페어는 트리플이 같을 때만 따집니다.

가장 헷갈리는 예를 봅니다.

KKK22
QQQAA

위가 K-K-K-2-2, 아래가 Q-Q-Q-A-A입니다. 얼핏 아래쪽이 에이스 페어를 껴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위쪽 K-K-K-2-2가 이깁니다. 트리플을 먼저 보면 킹이 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페어 자리의 에이스는 트리플 비교가 끝난 뒤에야 볼 카드인데, 트리플에서 이미 승부가 갈렸으므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 규칙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페어가 아무리 높아도 트리플이 낮으면 진다.

왜 페어가 아니라 트리플인가

이 순서가 정해진 이유는 간단합니다. 풀하우스의 세기를 결정하는 가장 큰 몫이 트리플이기 때문입니다. 세 장을 같은 숫자로 맞추는 일이 두 장을 맞추는 일보다 드물고, 그만큼 트리플이 손의 등뼈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풀하우스를 부를 때도 트리플을 먼저 말하고, 비교할 때도 트리플을 먼저 봅니다. 페어는 트리플이 완전히 같은 경우를 가르는 보조 기준일 뿐입니다.

비교 단계무엇을 보는가
1단계트리플(세 장짜리) 숫자
2단계트리플이 같을 때만 페어(두 장짜리) 숫자

이 두 단계면 풀하우스끼리의 모든 승부가 정해집니다.

트리플이 같을 때: 페어로 갈린다

트리플이 같은 경우는 언제 생길까요. 보통 보드에 트리플 재료가 깔렸을 때입니다. 커뮤니티 카드에 같은 숫자가 세 장 있으면, 여러 사람이 같은 트리플을 공유하게 됩니다. 이때는 각자 손으로 만든 페어가 승부를 가릅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999KK
99955

두 손 다 9 트리플을 공유하지만, 위는 킹 페어, 아래는 5 페어를 껴 풀하우스를 만들었습니다. 트리플이 같으므로 페어를 비교하고, 킹이 5보다 높으니 위쪽 9-9-9-K-K가 이깁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트리플이 다르면 트리플로, 트리플이 같으면 페어로 갈립니다. 두 트리플과 두 페어가 모두 같으면 그때는 무승부, 즉 스플릿입니다.

예시로 익히는 비교 순서

규칙은 단순하지만, 실전에서는 순간적으로 헷갈리기 쉽습니다. 몇 가지 경우를 표로 정리해 두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내 손상대 손승자이유
A-A-A-2-2K-K-K-Q-Q트리플 A가 K보다 높음
Q-Q-Q-A-AK-K-K-2-2상대트리플 K가 Q보다 높음
8-8-8-K-K8-8-8-5-5트리플 같음, 페어 K가 5보다 높음
7-7-7-A-A7-7-7-A-A스플릿트리플·페어 모두 같음

이 표의 핵심은 첫 두 줄입니다. 페어가 아무리 높아도 트리플이 낮으면 진다는 원칙이 두 줄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세 번째 줄은 트리플이 같을 때 비로소 페어가 승부를 가르는 경우이고, 마지막 줄은 모두 같아 스플릿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 네 가지 형태를 머릿속에 넣어 두면, 승부처에서 내 풀하우스가 이기는지 지는지 곧바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어떤 풀하우스가 자주 만들어지는가

풀하우스를 만드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경로를 알면 상대의 풀하우스를 읽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첫째, 셋(트리플)에서 시작해 보드가 페어되는 경우입니다. 포켓 페어나 트리플을 든 상태에서 보드에 다른 카드가 짝을 이루면 풀하우스가 됩니다. 이 경로에서는 트리플 숫자가 대개 낮은 편이라, 언더 풀에 물릴 위험이 함께 커집니다.

둘째, 투페어에서 한쪽이 트리플로 커지는 경우입니다. 두 페어 중 한 랭크가 한 장 더 나오면 그 랭크가 트리플이 되고, 남은 페어와 합쳐 풀하우스가 됩니다. 이때 트리플이 되는 랭크가 무엇이냐에 따라 풀하우스의 세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두 경로 모두 결국 트리플 숫자로 세기가 정해집니다. 어떤 길로 만들었든 비교는 언제나 트리플부터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보드가 알려 주는 위험 신호

내 풀하우스가 언더 풀일 위험은 보드에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몇 가지 신호를 익혀 두면 큰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첫째, 보드에서 가장 높은 카드가 페어되어 있을 때입니다. 이 경우 그 높은 카드로 트리플을 만든 상대가 나보다 높은 풀하우스를 들었을 여지가 큽니다. 내 트리플이 그보다 낮으면 위험합니다.

둘째, 보드에 트리플이 통째로 깔렸을 때입니다. 이때는 여러 명이 같은 트리플을 공유하므로, 승부가 페어로 갈립니다. 내 페어가 낮으면 상대의 높은 페어에 밀립니다.

셋째, 보드에 두 개의 페어가 함께 있을 때입니다. 이 경우 상대가 어느 페어로 풀하우스를 만들었는지에 따라 트리플 숫자가 달라져, 세밀하게 읽어야 합니다.

무늬는 승부에 영향이 없다

한 가지 자주 하는 오해를 짚습니다. 무늬에는 순위가 없습니다. 스페이드 킹 풀하우스와 하트 킹 풀하우스는 완전히 같은 값입니다.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의 승부는 오직 숫자로만 갈립니다. 트리플 숫자, 그다음 페어 숫자, 이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어떤 무늬로 이루어졌는지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트리플과 페어가 모두 같으면 무늬가 다르더라도 스플릿입니다.

실전에서 자주 나오는 함정: 언더 풀

실전에서 가장 아프게 잃는 대목이 “언더 풀”입니다. 내 트리플이 상대 트리플보다 낮은 풀하우스를 말합니다.

상황을 그려 봅니다. 보드가 K-K-3으로 시작해 내가 K-3을 들어 킹과 3의 풀하우스, 즉 K-K-K-3-3을 만들었습니다. 강해 보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A-K를 들었다면 K-K-K-A-A가 되어, 같은 킹 트리플에 페어가 에이스라 상대가 이깁니다.

반대로 보드가 K-K-A일 때 내가 A-3을 들면 A-A-A-K-K가 되지만, 상대가 K-Q로 K-K-K-Q-Q를 만든 경우 내가 트리플 에이스라 이깁니다. 핵심은 매번 트리플부터 따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페어만 보고 손을 과신하면 언더 풀1에 크게 물립니다.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는 쿨러다

풀하우스끼리의 대결은 이른바 쿨러입니다. 양쪽 다 강한 손을 들어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라, 진 쪽이 큰돈을 잃기 쉽습니다.

쿨러에서 손실을 줄이는 열쇠는 보드를 정확히 읽는 것입니다. 보드가 페어되어 있거나 트리플 재료가 깔려 있으면, 나뿐 아니라 상대도 풀하우스를 만들 수 있음을 늘 의식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 두 신호를 조심해야 합니다. 첫째, 내 트리플이 보드에서 가장 높은 숫자가 아닐 때입니다. 이때는 상대가 더 높은 트리플의 풀하우스를 들었을 여지가 큽니다. 둘째, 조용히 콜만 하던 상대가 갑자기 크게 레이즈할 때입니다. 상대가 나보다 높은 풀하우스를 들고 값을 뽑으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낮은 풀하우스로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가

내 풀하우스가 트리플 기준으로 낮은 축이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드에 높은 카드가 페어되어 있는데 내 풀하우스가 낮은 트리플로 이루어졌다면, 상대가 더 높은 트리플의 풀하우스를 들었을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이때 무작정 팟을 키우기보다, 상대의 액션을 보며 값을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대가 강하게 되받으면 내 낮은 풀하우스가 최선이 아닐 수 있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내 트리플이 보드에서 가장 높다면,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에서 대개 앞서므로 자신 있게 값을 뽑아도 좋습니다.

이 판단의 바탕에는 늘 트리플 우선 비교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을 몸에 익혀 두면, 승부처에서 내 풀하우스가 몇 등짜리인지 빠르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멀티웨이에서는 언더 풀 위험이 커진다

지금까지는 일대일을 가정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명이 함께 보는 멀티웨이 팟에서는 언더 풀에 물릴 위험이 한층 커집니다.

상대가 늘어날수록 누군가 나보다 높은 트리플의 풀하우스를 들고 있을 확률이 함께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드가 페어된 상태에서 여러 명이 끝까지 남아 있다면, 그중 하나가 더 높은 풀하우스를 완성했을 가능성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따라서 멀티웨이2에서 낮은 트리플의 풀하우스를 들었다면, 일대일보다 훨씬 신중해야 합니다. 여러 명이 강하게 액션할수록 내 언더 풀이 최선일 확률은 빠르게 줄어듭니다. 이럴 때는 팟을 무리하게 키우기보다, 상대들의 액션을 보며 값을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첫째, 페어가 높으면 이긴다는 오해입니다. Q-Q-Q-A-A가 에이스 페어를 껴 강해 보여도, 트리플이 퀸이라 킹 트리플의 K-K-K-2-2에 집니다. 언제나 트리플이 먼저입니다.

둘째, 풀하우스면 웬만하면 이긴다는 오해입니다. 풀하우스는 강한 손이지만, 더 높은 트리플의 풀하우스나 포카드에는 집니다. 완성이 곧 최선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포카드는 언제나 풀하우스보다 위입니다.

셋째, 무늬로 승부가 갈린다는 오해입니다. 무늬에는 순위가 없어 풀하우스 승부에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트리플과 페어가 모두 같으면 무늬가 달라도 스플릿입니다.

정리

풀하우스끼리의 승부는 트리플부터 비교합니다. 트리플이 높은 쪽이 이기고, 그래서 K-K-K-2-2가 페어 자리에 에이스를 낀 Q-Q-Q-A-A를 이깁니다. 트리플이 같을 때만 페어 숫자로 갈리고, 둘 다 같으면 스플릿입니다. 이 대결은 양쪽 다 강해 크게 잃기 쉬운 쿨러이므로, 보드를 정확히 읽어 내 트리플이 최선인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트리플 우선 규칙만 몸에 익혀 두면, 승부처에서 내 풀하우스의 서열을 곧바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주석

  1. 언더 풀은 내 트리플이 상대 트리플보다 낮은 풀하우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2. 멀티웨이는 세 명 이상이 팟에 남아 함께 겨루는 상황을 뜻합니다.

홀덤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 — 에이스하이 포커 가이드 이미지
홀덤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 승부는 트리플로

자주 묻는 질문

풀하우스끼리 붙으면 무엇을 먼저 비교하나요?

트리플, 즉 세 장으로 이루어진 부분을 먼저 비교합니다. 트리플 숫자가 높은 쪽이 이깁니다. 예를 들어 K-K-K-2-2는 Q-Q-Q-A-A를 이깁니다. 페어는 트리플이 같을 때만 따집니다.

K-K-K-2-2와 Q-Q-Q-A-A 중 어느 쪽이 이기나요?

K-K-K-2-2가 이깁니다. 풀하우스는 트리플부터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킹 트리플이 퀸 트리플보다 높으므로, 페어 자리의 에이스가 아무리 높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트리플이 승부를 먼저 가릅니다.

트리플이 같은 풀하우스는 어떻게 승부가 나나요?

트리플이 같으면 그다음 페어 숫자로 갈립니다. 예를 들어 9-9-9-K-K는 9-9-9-5-5를 이깁니다. 트리플이 같은 상황은 보통 보드에 트리플 재료가 깔린 경우이며, 페어가 높은 쪽이 이깁니다.

풀하우스 대 풀하우스는 왜 위험한가요?

양쪽 다 매우 강한 손이라 서로 크게 베팅하기 쉽고, 그래서 진 쪽이 큰돈을 잃는 쿨러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리플 자리 하나 차이로 승부가 갈리므로, 보드를 정확히 읽어 내 풀하우스가 최선인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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