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카드 드로우 룰: 5장 클래식 포커 규칙

파이브카드 드로우 룰의 핵심은 각자 5장을 받아 한 번 교환한 뒤 가장 높은 족보로 겨루는 것입니다. 규칙을 정확히 정리합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가장 오래된 포커입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 룰은 단순합니다. 각자 다섯 장을 받아, 한 번 카드를 바꾼 뒤, 가장 높은 족보를 만든 사람이 이깁니다. 서부 영화에서 흔히 보던 그 포커가 바로 이 게임입니다. 규칙이 직관적이라 포커 입문용으로 자주 권합니다.

이 게임은 포커의 원형에 가장 가깝습니다. 홀덤이 등장하기 전, 오랫동안 포커라 하면 이 파이브카드 드로우를 뜻했습니다. 지금도 족보와 베팅, 블러프라는 포커의 기본 요소를 가장 깔끔하게 담고 있어, 규칙을 익히면 다른 포커로 넘어가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홀덤이나 세븐 포커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공용 카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내 손 다섯 장으로만 승부합니다. 상대의 카드는 끝까지 보이지 않으니, 몇 장을 바꾸느냐 같은 정보로 상대의 패를 읽어야 하는 심리 게임이기도 합니다.

드로 포커라는 이름은 바로 이 교환에서 나왔습니다. 원하는 카드를 뽑아(draw) 패를 완성한다는 뜻입니다. 세븐 포커 같은 스터드 게임이 카드를 한 장씩 공개하며 진행한다면, 드로 게임1은 모든 카드를 감춘 채 한 번의 교환으로 승부를 짓습니다. 정보가 적은 만큼 상대를 읽고 속이는 재미가 큽니다.

게임의 다섯 단계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다섯 단계로 흘러갑니다. 순서만 기억하면 규칙 전체가 잡힙니다.

  1. 카드 배분. 각 플레이어가 5장을 비공개로 받습니다.
  2. 첫 번째 베팅. 받은 패를 보고 콜, 레이즈, 폴드를 결정합니다.
  3. 드로(교환). 바꾸고 싶은 카드를 버리고 그만큼 새로 받습니다.
  4. 두 번째 베팅. 교환 뒤 다시 베팅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5. 쇼다운. 남은 사람들이 패를 공개해 가장 높은 족보가 팟을 가져갑니다.

핵심은 교환이 한 번뿐이라는 점입니다. 드로 단계에서 원하는 만큼, 보통 최대 5장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한 장도 바꾸지 않는 선택을 스탠드 팻2이라 하며, 이미 강한 패가 완성됐을 때 씁니다. 게임 시작은 안테나 블라인드로 판돈을 채워 엽니다.

교환은 자리 순서대로, 대개 딜러 왼쪽 사람부터 진행합니다. 자기 차례가 오면 버릴 카드를 딜러에게 내고 같은 수만큼 새 카드를 받습니다. 버린 카드는 다시 볼 수 없고, 새로 받은 카드도 그대로 확정됩니다. 이 단 한 번의 선택이 최종 패를 결정하므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가 파이브카드 드로우 전략의 거의 전부라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족보 순위는 표준을 따른다

파이브카드 드로우의 족보는 일반 포커와 완전히 같습니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가장 높고, 하이카드가 가장 낮습니다.

순위족보예시
1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A K Q J 10 (같은 무늬)
2스트레이트 플러시9 8 7 6 5 (같은 무늬)
3포카드K K K K 3
4풀하우스Q Q Q 7 7
5플러시같은 무늬 5장
6스트레이트8 7 6 5 4
7트리플9 9 9 A 4
8투페어J J 5 5 K
9원페어10 10 A 8 3
10하이카드위 조합에 하나도 안 맞음

여기서 자주 틀리는 두 가지를 짚겠습니다. 첫째, 포카드는 언제나 풀하우스보다 위입니다. 둘째, 풀하우스는 트리플 숫자부터 비교하므로 K-K-K-2-2가 2-2-2-A-A를 이깁니다. 그리고 무늬에는 순위가 없어, 무늬만 다른 동일 조합은 팟을 반씩 나눕니다.

족보가 같을 때 우열을 가리는 방법도 알아 둘 만합니다. 같은 원페어끼리는 페어를 뺀 나머지 카드, 즉 키커를 높은 순으로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둘 다 10 페어라면, 나머지 세 장 중 가장 높은 카드가 큰 쪽이 이깁니다. 스트레이트와 플러시도 가장 높은 카드로 비교하며, 그마저 완전히 같으면 팟을 나눕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다섯 장을 모두 쓰기 때문에, 키커 비교가 홀덤보다 더 자주 승부를 가릅니다.

교환 장수에 담긴 정보

파이브카드 드로우의 재미는 교환에 있습니다. 몇 장을 바꾸느냐가 곧 내 패의 상태를 상대에게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AKQJ4

이 손을 봅시다. ♠A ♠K ♠Q ♠J로 스페이드 플러시와 스트레이트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패입니다. 4♦ 한 장만 버리고 새 카드를 받으면, 10♠이 들어올 때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한 장만 바꾸는 플레이는 상대에게 “이미 좋은 패에 가깝다”는 인상을 줍니다.

교환 장수로 패를 짐작하는 대략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꾼 장수흔한 상황
0장(스탠드 팻)스트레이트·플러시·풀하우스 등 이미 완성
1장투페어에서 풀하우스, 또는 드로 완성 노림
2장트리플 유지, 나머지 보강
3장원페어만 들고 나머지 교체

물론 노련한 플레이어는 이 신호를 역이용합니다. 완성되지 않은 패인데도 한 장만 바꿔 강한 척하는 블러프가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교환 장수는 참고일 뿐, 절대적인 정보는 아닙니다.

실전 진행 예시

세 명이 앉은 테이블을 상상해 봅시다. 안테를 걸고 각자 5장을 받았습니다. A는 원페어를, B는 플러시 드로를, C는 아무것도 없는 하이카드를 들었습니다.

첫 베팅에서 C는 승산이 낮다고 판단해 폴드합니다. A와 B가 남아 드로 단계로 넘어갑니다. A는 페어를 남기고 3장을 바꾸고, B는 플러시 완성을 노려 1장을 바꿉니다. 교환 뒤 A는 트리플로 발전했고, B는 원하는 무늬를 받지 못해 여전히 원페어에 그쳤습니다.

두 번째 베팅에서 A가 베팅하고 B가 콜합니다. 쇼다운에서 트리플이 원페어를 이겨, A가 팟을 가져갑니다. 이처럼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교환 한 번으로 패의 판도가 크게 바뀌는 게임입니다.

어떤 패로 시작할까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교환이 한 번뿐이라, 처음 받은 5장의 질이 승부를 크게 좌우합니다. 시작 패를 고르는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강한 페어 이상: 원페어라도 J 이상 높은 페어면 교환으로 트리플이나 투페어를 노릴 만합니다.
  • 네 장 드로: 같은 무늬 4장이나 이어지는 숫자 4장은 한 장만 맞으면 플러시·스트레이트가 완성됩니다.
  • 버릴 패: 낮은 하이카드만 흩어져 있으면 교환으로도 뒤집기 어려워 폴드가 낫습니다.

포지션도 중요합니다. 늦게 행동하는 자리일수록 상대의 베팅과 교환을 먼저 본 뒤 결정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앞 자리에서는 애매한 패로 판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뒷자리에서는 상대들이 몇 장을 바꿨는지까지 확인하고 나서 내 교환을 정할 수 있어, 같은 패라도 훨씬 정교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패는 지키는 것이 원칙

이미 스트레이트나 플러시, 풀하우스처럼 완성된 패를 들었다면 함부로 카드를 바꾸지 않습니다. 스탠드 팻으로 그대로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더 높은 족보를 욕심내다 완성된 패를 깨뜨리는 것은 대표적인 손해입니다.

예외는 투페어입니다. 투페어에서 한 장을 바꿔 풀하우스를 노리는 선택은 흔합니다. 다만 성공 확률이 높지 않으므로, 상대의 강한 베팅이 없을 때에 한해 시도하는 편이 좋습니다.

트리플을 들었다면 두 장을 바꾸는 것과 한 장만 바꾸는 것 중에 고민하게 됩니다. 두 장을 바꾸면 포카드나 풀하우스로 발전할 여지가 크지만, 상대에게 트리플을 들고 있다는 신호를 강하게 줍니다. 한 장만 바꾸면 정보를 숨길 수 있어, 상대를 속이려는 목적일 때 자주 씁니다.

초보자가 조심할 점

가장 흔한 실수는 낮은 패를 노리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높은 족보가 이기는 하이 게임입니다. 낮은 패로 겨루는 바둑이나 로우 게임과 헷갈리면 안 됩니다.

또 하나는 교환 욕심입니다. 원페어 하나에 미련을 두고 좋은 카드를 버리거나, 반대로 완성된 스트레이트를 두고 무리하게 바꾸는 실수가 잦습니다. 교환은 한 번뿐이니,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신중히 정해야 합니다. 공용 카드가 없어 상대 패를 직접 볼 수 없는 만큼, 상대의 베팅과 교환 장수를 함께 읽어 판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드로를 노릴 때의 확률 감각

파이브카드 드로우에서 교환은 사실상 하나의 도박입니다. 지금 미완성 패로 원하는 카드를 뽑을 가능성이 있는지 가늠하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수치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큰 그림은 알아 두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같은 무늬 4장을 들고 한 장을 바꿔 플러시를 완성할 확률은 대략 다섯 번에 한 번꼴입니다. 이어지는 숫자가 양쪽으로 열린 스트레이트 드로 역시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한쪽만 열린 스트레이트나 안쪽이 빈 드로는 그보다 낮아, 성공 확률이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

이 감각이 왜 중요할까요. 드로가 완성될 확률과 팟에서 받을 보상을 견주어 콜 여부를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완성 확률이 낮은 드로에 큰 베팅을 따라가면 장기적으로 손해입니다. 반대로 이미 완성된 강패라면 상대의 드로가 완성되기 전에 판돈을 키워 압박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원페어에서 트리플로 발전하는 경우도 자주 나옵니다. 페어를 남기고 세 장을 바꾸면, 그중 하나가 페어와 같은 숫자로 맞아떨어질 때 트리플이 됩니다. 확률은 대략 여덟 번에 한 번꼴로, 플러시나 스트레이트 드로보다는 낮습니다. 그래서 원페어만 들고 있을 때는 무리하게 큰 판을 벌이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발전을 노리는 신중한 접근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상황별 대략의 확률을 몸에 익혀 두면, 매번 계산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가 입문에 좋은 이유

여러 포커 중에서도 파이브카드 드로우를 처음 배우기 좋은 게임으로 꼽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공용 카드가 없어 계산할 변수가 적고, 표준 족보만 알면 승부 판정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홀덤처럼 보드를 읽거나, 오마하처럼 2+3 조합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동시에 이 게임은 포커의 본질인 심리전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상대의 카드를 볼 수 없으니, 베팅 크기와 교환 장수만으로 상대를 읽고 때로는 속여야 합니다. 규칙은 가장 쉽지만 블러프와 패 읽기의 재미는 결코 얕지 않아, 족보와 베팅의 기본기를 익히기에 이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로 감을 잡은 뒤 홀덤이나 세븐 포커로 넘어가면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규칙이 쉬운 만큼 가족이나 친구와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아,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홈 게임의 단골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석

  1. 드로 게임은 카드를 감춘 채 교환으로 패를 완성하는 방식의 포커를 말합니다.

  2. 스탠드 팻은 드로 단계에서 카드를 한 장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는 선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 룰 — 에이스하이 포커 가이드 이미지
파이브카드 드로우 룰: 5장 클래식 포커 규칙

자주 묻는 질문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카드를 몇 장 받나요?

각 플레이어가 다섯 장을 비공개로 받습니다. 이 5장이 그대로 자기 손이 되며, 공용 카드는 따로 없습니다.

카드는 몇 번이나 바꿀 수 있나요?

한 번 바꿉니다. 첫 베팅 라운드 뒤 드로 단계에서 원하는 만큼, 보통 최대 5장까지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한 장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는 스탠드 팻도 가능합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에서 무엇이 이기나요?

가장 높은 족보가 이깁니다. 표준 포커 순위를 그대로 따르며,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최강, 하이카드가 최약입니다. 낮은 패를 노리는 로우 게임이 아닙니다.

파이브카드 드로우와 홀덤은 무엇이 다른가요?

홀덤은 공용 카드 다섯 장을 함께 쓰지만, 파이브카드 드로우는 공용 카드가 없습니다. 각자 받은 5장 안에서 카드를 교환해 패를 완성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무늬끼리 순위가 있나요?

무늬에는 순위가 없습니다. ♠A와 ♥A의 가치는 같으며, 무늬만 다른 동일 조합이 맞붙으면 팟을 반씩 나눕니다.

풀하우스는 어떻게 비교하나요?

트리플 숫자부터 비교합니다. 예를 들어 K-K-K-2-2가 2-2-2-A-A보다 높습니다. 트리플이 같을 때만 페어 숫자로 우열을 가립니다.

룰·확률 에디터

카지노 딜러 교육 이수 · 규칙/확률 검증 담당

카지노 딜러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포커 규칙과 족보, 확률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정리합니다. 정확성에 가장 엄격한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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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민서(전략 자문 · 감수)가 감수했으며, 편집 원칙에 따라 사실을 검증했습니다. 교육·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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